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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서평가가 존재할까?

샤마임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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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서평가가 존재할까?


오늘 우연히 검색하다 찾은 건데 금정연이란 분이 책을 냈다. 글 제목이 '생계형 서평가, 첫 책을 내다'이다. <서서비행>이란 저자 인터뷰 글이다. 글을 읽어보니 서평과 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오는데 서평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는 없다. 그래 없을 것이다. 벌써 2013년 기사니 5년이 지난 것이다.


기사내용




서서비행이 아직도 출판되는가 싶어 들어가니 아직 팔린다. 세일즈포인트가 천을 넘는 것을 보니 꾸준히 팔리고 있는가 보다. 

한 권을 서평하고 기고하면 얼마나 받을까? 3만원 아니면 5만원? 알 수 없다. 일단 5만원을 잡아 보자. 300쪽의 책을 하루에 읽고 하루에 서평이 가능할까? 만약 천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이라면? 그렇다.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만약 한 번 기고해서 십만 원 이상을 받는다면 그런대로 가능할 수 있다. 그것도 입에 풀칠하는 정도. 그러나 그런 잡지나 신문이 존재할까? 없을 것이다. 그러니 생계형 서평가는 불가능하다. 다만 서평하고 강의하는 여러 생존의 방법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여튼 서평가 금정연의 책이 나왔다. 하지만 사실 두렵다. 타인의 책을 서평한 사람이 자신의 책에 대해 서평 받는다는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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