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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드래곤

샤마임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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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드래곤


성경에 나타나지 않지만 용과 드래곤은 동서양 전설과 신화에 중요한 존재이다. 다곤신과 혹자는 다곤신과 연결된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하지만 확실치가 않다. 

용과 드래곤은 다르다. 용은 동양에서 일컫는 용어이고, 드래곤은 서양 호칭이다. 동양에서 용은 신처럼 숭배되지만 서양에서 드래곤은 인간의 세계를 파괴하는 악한 존재이다. 

용의 한자어 :龍   드래곤 : dragon 

  

서양의 드래곤.

서양의 드래곤은 짐승과 비슷한다. 네 발이 있고 날개가 있다. 날개 끝에 갈퀴가 있어 박쥐를 닮았다. 머리에 뿔리 있고, 생긴 것은 공룡과 비슷하다. 지역과 시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큰 틀은 동일하다.

용과 싸우는 기사들

성 게오르기우스, 라파엘로가 그린 그림에 보면 한 여인이 기도하고 기사가 용(괴물)을 찾으로 찌른다. 어느 지역에 큰 호수가 있다. 이곳에 독을 뿜어대는 용(드래곤)이 산다. 호수에 살아가 점점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침범해 들어온다. 매일 두 마리의 양을 제물로 바쳐 용을 달랬다. 그러나 양이 없어지자 이제는 제비를 뽑아 젊은이를 바치기로 한다. 젊은들이까지 거의 사라져 간다. 이 대 왕의 외동딸도 제비뽑기에 걸려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이 때 갑자기 백마탄 기사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게오르기우스다. 그는 용을 무찌르고 공주를 얻는다. 



이에비해 동양의 용은 네말과 머리에 뿔이 있지만 짐승보다 뱀에 더 가깝다. 몸이 뱀처럼 길다. 또한 날개가 없고, 날개 없이 하늘을 난다. 

진시황의 초상

한국의 용과 중국의 용은 거의 일치 한다. 실제로 용은 삼국 시대 이전부터 우리나라의 토종 신이었다. 그러나 일본용은 조금 다르다. 

임금의 얼굴 용안, 임금의 덕은 용덕, 임금의 지위는 용위라고 한다. 임금이 앉는 자리를 용상. 용좌라하고 임금이 입는 의복을 용의 또는 용포라 한다. 임금의 눈물을 용루라한다. 세종대왕때 지은 노래 <용비어천가>는 용비 즉 임금이 즉위하는 것을 말하며, 그것을 노래한 것이다. 

[용과 관련된 속담]

개천에서 용 나고 미꾸라지가 용 된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

용 못 된 이무기.

용이 여의주를 얻으면 하늘로 올라가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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