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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구약성경과 신들에 대해

샤마임 2018. 1. 29.

[독서일기] 구약성경과 신들에 대해


어제부터 주원준의 <구약성경과 신들>(한님성서연구소)을 읽고 있다. 요즘은 호주머니가 궁해 새책은 거의 주문하지 않은데 구약의 우상이나 신들을 검색해보니 딱 두 권이 보였다. 한 권은 책이고 다른 한 권은 한민수의 <우상이란 무엇인가>(책과나무)였다. 두권 모두 주문했다. 한민수의 책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고 주원준의 책은 잔뜩 기대하고 펼쳐들었다. 마지막이 216쪽인 얇은 책이다. 표지도 좋고 내용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구약 성경에서 주로 다루는 바울이나 아세라, 마르둑 정도의 신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알았는데 그냥 개론적인 책이다. 하늘신, 달신, 바람신, 강신 등의 구분법을 통해 구분하고 정리하지 한 신의 대한 깊은 이야기가 없다. 그래서 아쉬운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구약 신들에 대해 책이 전무하다. 주석이나 다른 책 속에 조금씩 끼어 있을 뿐이다. 


참 좋은 책인데 나에게는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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