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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검(a flaming sword)

샤마임 2018. 1. 14.

화염검(a flaming sword)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3:24)


화염검의 정확한 '불칼'로 불이 붙어 있는 칼이다. 성경은 그 불칼이 에덴 동산을 지키는 역할을 하며 '두루 도는 칼'이다. 즉 한 곳에 가만히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인다. 이 움직임은 아마도 에덴 동산을 침임해 오려는 도적들을 추척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즉 칼은 살아있는 존재이다. 또한 불칼과 함께 에덴 동산을 지키는 천사는 일반 천사가 아닌 그룹(케루빔Cherubims)이다. 케루빔은 천사의 최상의 그룹이며, 천사장에 속한다. 

케루빔의 역할이 성경 몇 곳에서 나타난다. 가장 먼저는 오늘 본문인 창세기 3:24이고, 지성소를 덮는 천사가 케루빔이다. 하나님을 지칭할 때 그룹(케루빔) 사이에 계신 하나님이란 표현은 이것을 두고 말한다.(사 37:16) 에스겔서에 나타난 케루빔은 이전의 케루빔이 약간 상이하다. 그들은 네 개의 얼굴(사자, 소, 독수리,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고, 여섯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네 방향에 눈이 가득하다. 눈이 가득한 것은 전지함을 뜻한다. 케루빔이 불칼을 잡고 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아마도 따로 움직이는 듯하다. 이곳에서 불칼과 케루빔의 역할을 하나님을 보위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보디가드 또는 수호천사 등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로마의 근위병이라 할만하다.


화염검이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단절이며, 다른 하나는 단절됨으로 그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거룩한 하나님께 접근하는 죄인들은 절대살 수 없다. 그들이 맞는 것은 죽음이다. 화염검은 거룩이며,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적의적인 공의를 드러낸다. 이것은 제사장적 의미가 아니라 선지자의 역할과 연결된다. 


식상해 보이는 연결이기는 하지만, 성경은 검은 곧 말씀이며, 성령이다. 불타는 칼은 성령에의해 선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약시킬 수 있다. 계시록에서 예수님의 입에서 칼이 나와 죽인다. 그것은 말씀이고, 말씀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선포와 즉시 실행 된다. 죽이는 칼은 저주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나타낸다.


검과 말씀, 성령에 관련되 구절들이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7)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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