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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묵상]22:1-22 43. 너는 가이사의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냐

샤마임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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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묵상] 43. 22:1-22

너는 가이사의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냐

1. 묵상 글

청함을 받는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으니라”(14)

택함은 그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즉 그가 누구인지 말합니다유대인들을 청함을 받았지만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의 집단이었습니다특히 거룩을 자처하는 바리새인들과 거룩한 제의를 도맡아 하는 사두개인들의 집단들이 그렇습니다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집단을 게토화 시켜 어느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배타적 집단으로 만들었습니다그들에게 하나님은 그들 자신입니다그들은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도둑질했고자신을 거룩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가식적인 행동을 합니다혼인잔치의 비유는 악한 포도원 품꾼의 비유와 상당 부분 겹칩니다.


혼인 잔치가 열립니다여기서 먼저 주목한 부분은 천국은... 어떤 임금과 같다는 부분입니다천국 자체가 왕과 같다는 것입니다어떤 왕이 아들의 혼인 잔치를 위해 손님들을 초청합니다그러나 이상하게 2-9절까지에서 초대받은 사람들은 악한 사람들입니다그들은 초청하러 온 종들을 거절할 뿐 아니라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6)기까지 합니다거절의 반응은 점진적입니다초기의 사람들은 오기 싫어합니다.(3다시 종을 보낼 때 그들은 자기 일에 바쁩니다.(5그곳에서 남은 자들은 종들을 모욕하고 죽입니다.(6사람들의 반응은 정확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닮아 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더욱 악해지고 악랄해집니다결국 왕은 군대를 보내 그들을 멸합니다만물의 왕이신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악을 이방 나라를 통해 징계하십니다마이클 그린은 이 장면이 AD70년 디토 장군의 예루살렘 멸망과 상관있다고 말합니다.

왕은 다시 종들을 보냅니다이번에는 귀족이나 일반 시민들이 아니라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10데려 옵니다이 부분은 확실하게 신약의 교회를 상징합니다그렇다면 이 혼인잔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인 종말론적 사건입니다드디어 혼인잔치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됩니다그러나 그곳에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하고 그를 쫓아냅니다만약 이 사건이 어린양의 혼인잔치라면 그 예복은 거룩한 행실 즉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롬 13:14)입니다그리스도라는 옷은 하나님의 의이며하나님의 백성다운 거룩한 삶을 말합니다그는 구원에 대한 초청을 받았지만 그리스도로 옷 입지 못한 타락한 자의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결국 그는 버려질 것입니다이러한 비유의 결말은 열매로 알리라는 마태복음 주제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습니다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유대인들의 열매 없는 삶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습니다교회라고 예외는 아닙니다결국 구원과 삶은 다르지 않으며하나님의 백성과 거룩한 삶은 분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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