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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2 – 26 맛디아를 뽑음

샤마임 2021. 1. 19.

사도행전 1:12 – 1:26 맛디아를 뽑음

사도행전 두 번째 부분은 열두 사도 중에서 자신의 직분을 버린 가룟유다를 대신할 한 사람을 뽑습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26절) 맛디아를 뽑습니다. 이렇게하여 다시 열두 사도가 됨으로 하나의 완성체가 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1. 본문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2. 구조분석

사도행전 1:12-26까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단락은 12-14절까지이며 기도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단란은 베드로가 일어나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를 뽑자고 제안하여 맛디아를 뽑습니다.

1. 12-14 기도하는 제자들

예수님의 승천 이후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마가의 다락으로 알려진 곳으로 들어갑니다.(13절) 그러나 이곳이 정확하게 마가의 다락방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15절에 의하면 12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다락방에 120명이 들어가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14절과 15절은 다른 장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의 승천을 눈으로 직접 본, 경험한 이들입니다. 이곳에 열한 명의 제자와 제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예수의 아우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반전입니다. 공생애 동안 예수님을 미친 사람 취급했던 가족들이 예수님을 주로 인식하고 기도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14절 하)는 앞으로 전개될 사도행전의 제자들의 신앙의 모습이라 할 만합니다.

이곳에 소개된 열한 사도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입니다. 열한 명의 사도를 기록함으로 한 명이 누락되었음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베드로는 언제나 앞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사도행전에서 초반부는 베드로가 주도권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 이들의 이름은 사도행전 속에서 사라집니다. 셀롯인 시몬이 마태복음에서는 가나나인이었습니다. 이들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합니다. 이들은 주님의 기다리라는 말씀을 ‘기도하며’를 추가합니다. 이것은 매우 지혜롭고 합당한 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변화가 보입니다. 그다음 소개되는 사람들입니다. 먼저 여자들이 있고, 그다음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14절)입니다. 매우 제한적이고 소수의 사람입니다. 특히 예수의 가족들은 예수를 미친 사람 취급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마도 아버지 요셉은 죽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습니다.다. 그러나 15절에서는 이들의 숫자가 확장되어 무려 ‘약 백이십 명’으로 소개한다. 누가의 의도인지는 정확지 않으나 한 명이 빠진 열한 사도와 나머지 사람들, 그리고 그다음 이어지는 약 백이십 명은 11명+다른 사람, 백이십 명이라는 완전함을 추가합니다.

2. 15-26 누락된 사도를 뽑음


누락된 한 명의 사도를 뽑습니다. 베드로가 일어나 시편 말씀을 인용합니다.(20절) 그러나 이런 구절은 시편에 없습니다. 아마도 약간 번역했을 것입니다. 두 시편이다.(69:25, 109:8)입니다.

69:25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109: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악인들에 대한 저주 시가 어떻게 유다에게 응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다른 측면에서 연구되어야 할 주제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것이 유다에게 ‘응하였다’(16절)고 표현합니다. 사도의 자격은 먼저 주님의 사역 시작부터 승천까지 함께 있던 자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의 증인이기 때문에 부활의 주님을 만나야 제대로 된 사도인 셈입니다. 25절에서는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로 표현합니다. 봉사는 후에 집사들에게 맡겨지고, ‘사도의 직무’만이 남습니다. 사도의 직무는 가르치는 사역, 즉 복음 전도의 사역입니다. 바울은 ‘사도의 직무’를 복음과 연결시킵니다. 바사바와 맛디아에서 맛디아를 제비 뽑아 가입시킨니다. 이제 사도는 열둘이 됩니다. 다시 완성체가 됩니다. 이제 열둘이 되었으니 다음 사건이 기다립니다. 그것은 신약 교회를 태동시킨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입니다.

 

 

 

 

문서 수정

발행일 2017-12-18

1차수정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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