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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성경 공부법

샤마임 2017. 12. 10.

7단계 성경 공부법

 

1. 스토리 읽기

성경 공부의 첫 단계는 전체 읽기, 즉 통독에서 시작됩니다. 창세기의 창조부터 출애굽과 사사시대, 역사시대를 넘어 공생애와 교회의 탄생, 사도행전과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성경의 전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 형태로 읽는 것입니다.

이때는 성경 연대기 순으로 읽으면 좋습니다. 그 다음은 전체적인 성경을 통독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열왕기서와 역대기의 겹치는 부분을 바로 잡고 보완해 주게 됩니다. 이 때 도움을 주는 책은 이소윤 피디의 <틴틴 통독 40>(두란노)을 권합니다. 청소년이 읽도록 만들었지만 새신자나 성경의 전 역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책입니다.

 

2. 개론서 읽기

두 번째 읽기는 개론서입니다. 개론서의 다른 말은 총론입니다. 개론은 하수고 총론은 고수가 아닙니다. 모든 책들이 배경과 역사를 아울러 주는 책입니다. 책별로 성경을 요약해주고,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알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도 너무 깊은 책은 읽지 마십시오. 쉽게 말해 월터 브루그만의 <구약개론> 같은 것 읽으면 안 되고 트렘퍼 롱맨 3세의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과 같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전체적인 개요를 잡아 줍니다. 개론에는 신.구약이 합본이로 된 것이 있고, 각권으로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3. 성경 역사 읽기

세 번째 단계는 성경 역사 읽기입니다. 이 부분부터는 중급 과정이라 해야 합니다. 이제 조금씩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이곳부터는 책의 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가벼운 성경 역사책을 읽으십시오.

엔리코 갈비아티 | 필리포 세라피니 두 사람이 지은 <성경 역사 지도>(분도출판사)가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출판사가 가톨릭 계열이라 개신교인들은 용어가 달라 읽기가 어렵습니다.

레온 우드의 <이스라엘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균형을 이룹니다. 이 단계에서는 레온우드의 책을 추천합니다. 주의할 것은 존 브라이트의 <이스라엘 역사>가 있는 데, 좋은 책이기는 하지만 비평적으로 읽어야 할 책입니다. 레스터 L. 그래비의 <고대 이스라엘 역사>도 좋습니다. 아브라함 시대인 B.C. 2,000년경부터 재건시대인 B.C. 539년까지 다룹니다. 김영진의 <이스라엘 역사>(이레서원)도 좋습니다.

 

4. 주제별로 관점 이해하기

주제별이라 함은 동일한 관점에서 쓰인 책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복음서, 서신서 등등입니다.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가면 신학생 수준입니다. 신학, 알고 보면 별로 어려운 것 없습니다. 체계적으로 책만 읽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자가? 신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책은 < Refo 500 성경 해설 1 : 모세오경>(세움북스)과 같은 책입니다. 모세오경의 각론과 총론을 함께 다룹니다. 아직 구약 <역사서>까지 나와서 조금 아쉽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선지서까지 나오면 좋겠습니다. H. 세일해머의 <모세 오경 신학 - 오경의 계시와 구성, 해석과 의미들>은 좋은 책이지만 아직 읽은 단계는 아닙니다.

약가 가벼운 책으로는 차준희의 <역사서 바로 읽기>를 추천합니다. 빅터 해밀턴의 <역사서 개론>도 좋긴 하지만 일반 교인들이 보기에 조금 두껍습니다. 욕심을 내도 좋지만 포기할 것 같으면 차준희 교수의 것으로 읽으십시오.

5. 책별 연구

 

책 별 연구의 단계는 고급 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개요의 수준에서 넘어가도 됩니다. 굳이 복잡한 단계까지 가고 싶지 않다면 말입니다. 이때는 트렘퍼 롱맨 3세의 <어떻게 창세기를 읽을 것인가?> 같은 책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가벼운 주석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 창세기 주석으로는 고든 웬함<WBC 창세기. .>가 있지만 읽다가 순교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주석이나 강해 설교로 대체하면 됩니다. 그럼 약간 깊이도 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6. 단락 연구

단락 연구는 창세기 1-2 절 연구, 아니면 인간 창조 연구 등으로 한 책 안의 여러 단락을 구분하여 깊이 들어가는 연구입니다. 이때는 필히 주석서와 연구 논문들이 있어야 합니다.

감신대 유철환이 쓴 창 1:1-2 연구 논문입니다물론 이렇게 복잡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려면 어쩔 수 없는 사항입니다.

 

7. 묵상하기

마지막 단계는 묵상하기, 즉 큐티입니다. 묵상은 아무나 하나? 네 해도 됩니다. 하지만 가장 높은 단계가 묵상인 것은 꼭 알아 두십시오. 묵상할 때는 어느 정도가 공부가 되면 하면 좋고, 신학을 안했다면 다른 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그 책이 바로 박우택 교수의 <모세오경><역사서> 같은 책입니다. 가볍게 읽을 수도 있고, 깊게 파고들어가도 괜찮은 수준까지 끌어 올려놓은 책입니다. 일반 교인이라면 이 책을 곁에 두고 묵상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좋은 책입니다.

 

[성경 연구에 좋은 추천 도서]

-이곳은 계속 증보 됩니다.

1. 박우택 성경 해설 <모세오경> <역사서>

 

 

 

 

 

 

Refo 500 성경 해설 1 - 모세오경

국내도서

저자 : 박우택

출판 : 세움북스 2017.10.10

상세보기

Refo 500 성경 해설 2 - 역사서

국내도서

저자 : 박우택

출판 : 세움북스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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