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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슥 1:1-6 아직도 주님께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샤마임 2017. 12. 1.

1. 아직도 주님께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1:1-6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다리오 왕 제 이 년 여덟째 달. 귀향의 기쁨이 아직 가시지 않은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성전 재건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진척되어야 할 성전은 지지부진합니다. 누군가의 잘못인지도 책임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모두들 자신의 삶의 영역에 묻혀 살아갑니다.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그들은 여전히 포로이고, 상황은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기쁨과 암울함이 교차하는 저녁 시간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이 임합니다. 하나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실패하거나 이방신들에게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해이한 인간의 편견을 뚫고 시공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십니다. 그의 이름은 스갸랴입니다. 그는 바벨론에서 태어났고, 조상들이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귀로 들었던 찬란한 유다의 영광을 보이지 않습니다. 솔로몬 성전의 장엄함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그 말씀은 사건이 되었습니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난을 겪었지만 고난의 의미도, 가치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삶의 의미를 묻지 않습니다. 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루하루 주어진 일상의 무료함 속에서 자신의 욕망에 함몰되어 살아갈 뿐입니다. 그들은 살아 있으나 죽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까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루를 살아가지만 하나님 없는 하루는 사는 것이 아닙니다. 짐승 같은 삶, 그것이 고토에 돌아왔으나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한 인생의 헛헛함입니다.

 

본받지 말라.

그러나 본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난을 통해 성화되어야 함에도 그들은 퇴보했습니다. 죄는 유전되지 않지만, 삶의 방식을 유전됩니다. 자식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그의 삶을 배웁니다. 단호한 결단과 돌이킴이 없다면 자식들은 부모를 본받을 것입니다. 조상들은 여호와의 길을 버리고 자신의 길을 걸었습니다.

 

기도

하나님! 주님께 돌아감이 무엇입니까? 오늘도 애써 주님의 마음을 닮으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이 그립고 이기적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몸은 당신의 거룩한 말씀을 묵상하고 읽지만 마음은 세상을 향하여 달음질합니다. 저는 언제쯤 몸이 아닌 마음으로 온전 주님께 갈 수 있을까요? 바람은 차고 삶은 고독합니다. 허망한 세상 속에서 저는 진정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그러나 그 어떤 발걸음도 마음에 들지 않고 유익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주여 이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당신의 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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