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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영적임계점을 뛰어넘으라!

샤마임 2010. 6. 29.

 

영적 임계점을 뛰어넘으라!

임계점(臨界點, critical point) 열역학 측면에서 쉽게 설명하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순간이다. 임계점은 한계이다. 어떤 물체를 움직이기 위한 힘의 평형이 한계이다. 벽돌 하나가 가지고 있는 힘이 10N이라고 하면 10N의 힘으로 벽돌을 밀면 힘의 평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 0,001N의 힘만 더해도 벽돌은 움직인다. 아주 작은 힘이지만 벽돌이 가진 힘을 뛰어넘게 되므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마케팅에서는 ‘티핑 포인트’란 단어로 대체 사용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조용한 소문이나 팔리지 않던 물건이 갑자기 ‘뜨는 것’이다.

 

신앙에도 임계점이 엄연히 존재한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무료한 시간들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다. 평범한 일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기대감도 없이 시간은 허비하는 것은 분명 ‘나쁜 것’이다. 영적인 삶에도 임계점을 뛰어 넘어야 한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것, 할 수 있는 것에만 안주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임계점을 뛰어 넘어야 한다. 아무리 힘을 써도 노력해도 되지 않는 임계점,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한계들…….

 

우리는 어떻게 영적 임계점을 돌파하여 도약(跳躍) 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주님께 나를 드리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분이시며 영적 임계점을 초월하여 일하신다.

 

이번 수련회는 우리의 임계점을 뛰어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패와 낙망의 시간들을 뛰어넘어 영적으로 크게 도약하고 나의 능력과 한계를 초월하여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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