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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묵상] 그 사랑 얼마나

샤마임 2017. 10. 7.
[찬양 묵상] 그 사랑 얼마나 
2017년 10월 7일 토 

마음의 상처로 마음이 강퍅해질 때가 있다. 까닭 없이 모함하고 비방할 때 마음이 무너진다. 인간이란 존재는 사랑할 대상이지 결코 믿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깨닫는다. 어느 날 억울한 마음에 밤새 울었다. 믿었던 동료가 나를 배신하고 비방하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타인을 통해 듣게 되었다. 이를 갈며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부르르 떨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말이다.

한참을 기도했다. 아니 울었다. 슬퍼서 울었고, 억울해서 울었다. 그리고 조용히 이 찬양을 불렀다. 단지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마음에서. 우연찮게 시작된 찬양은 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 '날 부요케 하는지'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  

그 가사는 이렇게 들렸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는 아니?  
내가 널 얼마나 부요하게 했는지 너는 아니? 
나를 피로 너를 사랑했고,  
나의 궁핍함으로 너를 부요하게 했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 5:7-10 

가슴을 쳤다. 그랬다. 그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었다. 그가 나를 미워하는 것을 생각지 않기로 했다. 그냥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었고, 원수였다.  

우리는 종종 남이 나에게 끼친 해만을 생각한다. 내가 받은 상처는 크고, 내가 준 상처는 언제나 작은 법이다. 인간이란 이렇게 간사하고 자기 합리화에 빠져있다. 나를 위해 주님은 죽으셨다. 그런데 그깟 비방하나 참지 못한다는 말인가.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론 비방 앞에 의연한 모습으로 끝까지 사랑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한다. 내가 그보다 더 악한 죄인임을 알기에. 





[다 표현 못 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 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 해도 나 닮아가리라]X2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하는 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 지 (* 3) 

다 표현 못 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 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 해도 나 닮아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하는 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 지]X2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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