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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성경 종류

샤마임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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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성경의종류와역사


일본어 성경 종류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경은 구어역, 신개역, 신공동역이다.  간략하게 살펴보자.


1. 구어역 

1954년 신약 1955년 구약 출간

패전이후 최초 번역된 성경. 오래된 것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음.

일본성서협회에서 종전 이후 기독교를 살려 내기 위한 일환으로 서둘려 번역에 착수한다. 1954년에 신약성경이 완역되고, 1955년에 구약 성경이 완역 출간된다.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평서체로 번역했다. 많은 사랑을 받기는 했으나 문체가 너무 가볍다는 보수단체의 혹평이 있었다.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어 지금은 극히 일부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2. 신개역

1965년 신약 1970년 구약 출간, 2017년 개정출간

복음주의 노선에서 사용하는 성경이다. 

일본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경은 신개역과 신공동역이다. 신개역은 1970년 초판이 발행된 후 계속 사용되었다가 2017년 10월 신개역성서 2017로 다시 출간되었다. 신개역2017은 네슬-알란트 제28판을 텍스트로 하여 번역한 것이다.


3. 공동역(共同譯)

1978년 신약 출간

공동번역은 일본성서협회, 가톨릭교회, 개신교회가 공동으로 번역한 것이다. 1978년 신약이 출간되었다. 원문을 문자적으로 번역하기 보다 현대인이 알아 듣기 쉽도록 의역에 치중했다. 고유명사는 일본어가 아닌 원어에 가깝게 번역했다. 과도한 가톨릭성향의 번역용어 채택으로 개신교인들에게 혼란을 주었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4. 신공동역(新共同譯)

전통적인 번역을 따랐지만 의역이 아닌 원문에 가깝도록 번역했다. 공동역과 동일한 현대적 어체로 번역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기독교단, 성공회, 루터파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복음주의계열의 교회나 기드온 협회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구어역


일본어성경-구어역

신개역

일본어성경-신개역

신공동역

일본어성경-신공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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