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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간]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 / 김민정

샤마임 2017. 6. 14.

[기독교신간]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

김민정 / 생명의 말씀사





어쩌면, 어쩌면 말이다. 정말 필요한 책은 바로 이런 책이 아닌가 싶다. 김민정의 신간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은 기도문이다. 그냥 따라 읽으면 되는 실천적 기도문이다. 혼자서 묵독하든, 소리 내어 읽든, 누군가를 위한 기도로 사용하든 아무래도 좋다. 그냥 읽으면 되는 책이다. 부제를 '병상에서 드리는 기도문'이다. 


어찌해야할지를 몰라 막막했다. 기도를 해도 입에서 맴돌뿐 잘 나오지 않는다.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나마 마음이 안정되면서 웃으면서 대화할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다. 병이 악화되면서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답답했다. 환자나 가족들은 어찌할줄도 모르지만 누군가 기도하거나 조언할 때 위로를 받지만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만큼 절망적 상태에 이른 이들을 위해 위로하거나 기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기도문을 대신 적은 것이다. 그대로 따라해도 되겠지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사용해도 좋은 책이다. 7가지 주제로 구분했다.


1. 검사와 진단을 위한 기도

2. 치료의 과정을 위한 기도

3. 수술을 위한 기도

4. 병상 생활을 위한 기도

5.  마음의 승리를 위한 기도

6. 암과의 싸움을 위한 기도

7.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도



"피하고 싶은 일이고, 도망가고 싶은 일이지만, 이는 질병을 더 일찍 발견하게 하셔서,

나를 더 건강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뜻임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검사 과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신뢰할 만한 의사를 만나게 하시고,

그 또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갖게 하소서.

치료를 두려워 하지 않게 하시고

수월한 치료의 과정을 보내도록 도와주소서."


- '검사와 진단을 위한 기도' 중에서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믿음으로

오늘 내 인생이 더 단단해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의 세포 하나하나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나쁜 것은 물러가고,

좋은 것들이 가득하게 하소서."


"이미 주신 많은 것들에 감사하게 하시고,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비록 나의 몸은 쇠약하고 병들어 있으나

한편으로 이 고통이

살아있다는 증거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치료의 과정을 위한 기도' 중에서


환우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환우 가족에게, 목회자들에게도 역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꼭 소리내어 읽어보고 마음을 담아 기도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
국내도서
저자 : 김민정
출판 : 생명의말씀사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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