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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일반서적

햇빛의 선물 / 안드레아스 모리츠

by 하늘땅소망 2016. 10. 4.

햇빛, 누명을 벗다.

<햇빛의 선물>을 읽고



얼마 전 MBC 스페셜에서 '밥상, 상식을 뒤집다 지방의 누명'이 방영되면서 지방에 대한 나라가 시끄러웠다. 그동안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지방을 주목되었고,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은 잘못이 없었다. 오히려 탄수화물이 문제였고,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에 이르게 한다고 알려준다. 드디어 지방이 누명을 벗은 것이다. 지방만 누명을 벗어야할 것이 아니다. 햇빛도 누명을 벗어야 한다. 햇빛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근래에 들어와 햇빛이 피부암을 유발하고 두드러기를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데 알고 있는가? 대부분의 햇빛의 누명이 여론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저자는 여론에의해 왜곡되고 오도된 햇빛의 누명을 벗겨내고, 햇빛은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로운 것임을 알려 준다. 먼저 하나만 듣고 시작하자.


"자외선 차단제는 기껏해야 햇빛에 의한 화상을 방지할 뿐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진짜 치명적인 형태의 피부암인 악성 흑생종을 예방할 능력도 없을뿐더러 예방하려 하지도 않는다.(14쪽)


거두절미하고 곧바로 햇빛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자. 저자의 말을 직접 인용하면 이렇다.


"연구 결과는 잘 조절된 양의 햇빛을 쬐게 해주었을 때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극적으로 떨어지고, 당뇨 환자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당 수치가 감소하며, 사람이 질병에 저항할 때 필요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햇빛요법은 심지어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통풍, 류머티즘 관절염, 대장염, 동맥경화증, 빈혈, 방광염, 습진, 여드름, 건선, 헤르페스 감염, 루푸스, 좌골신경통, 신장 질환, 천식 그리고 심지어 화상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 역시 햇빛 속의 치유 광선인 자외선을 쬐는 것으로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28쪽)


이쯤되면 햇빛은 만명통치약처럼 보인다. 장날에 오는 약장사도 아니고, 우리가 이걸 믿어야할까? 믿어야 한다. 이건 추측이 아니라 연구 결과기 때문이다. 햇빛효과가 여기에 멈춘다면 서운하다.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서는 호르몬 생산을 증가시키도록 갑상선을 자극하고, 갑상선 분비는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면 몸의 기초 대사율이 증가한다. 이는 체중 감량과 근육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31쪽) 살을 빼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햇빛을 쬐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지어 햇빛은 암도 예방한다. 자외선은 솔리트롤이란 피부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 솔리트롤은 우리의 면역체계와 몸의 여러 조절 중추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뇌의 솔방울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함께 기분을 변화시키고 하루의 생체 리듬을 조절한다.(32쪽)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데,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기 위해 자외선이 필요하다.(33쪽) 이쯤 되면 햇빛이 얼마나 우리 몸에 긴밀하게 연결을 맺고 있는지 알 것이다. 


제3장에서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간다. 4장에서는 자외선이 오히려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햇빛은 뼈 건강에도 좋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햇빛을 쬐면 비타민D가 만들어 진다. 비타민D는 몸에서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칼슘의 흡수를 돕고 다른 비타민과 미네날 그리고 호르몬 등과 함께 뼈를 단단하게 만든다. 그러니 햇빛이야 말로 진정한 치유제가 아닐까? 


햇빛의 선물
국내도서
저자 : 안드레아스 모리츠 / 정진근역
출판 : 에디터(editor)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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