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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일반서적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을까?

by 하늘땅소망 2015. 10. 17.

[건강상식]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을까?

 

아래 사진의 세 개의 감이 있습니다. 모두 단감이지만 두 군데에서 얻은 것입니다. 뒤쪽 못생기고 까무잡잡한 단감 두개는 고향 부모님 텃밭에서 따온 것이고, 앞쪽 굵고 붉은 단감은 지인이 선물해 준 것입니다. ㅈㅇ단감이라고 합니다. ㅈㅇ단감은 부산 경남 지방에서 단감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굵고 당도도 높은 감입니다.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젠 그런 속담을 버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내가 암에 걸리고 나서는 과일이나 채소를 보는 눈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못생긴 두 개의 단감은 농약이나 비료 등을 일절하지 않은 말 그대로 유기농, 친환경 단감입니다. 그러나 앞에 보이는 단감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적지 않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먹고 자랐습니다. 요즘은 점차 농약 등을 줄여가고는 있지만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상식대로 자연에서 자란 단감은 작고 당도가 낫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저런 단감은 팔면 돈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상품성을 위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단감과 자연 단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극명한 차이가 납니다. 바로 영양입니다.

 

감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감은 사과의 6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효과를 내는 카로틴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예방,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섬이 섬유가 일반 과일의 10배나 높아 소화기관을 청결하게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 외에는 많지만 이쯤으로 해도 감의 효능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효능은 안타깝게도 마트에서 파는 단감에는 극히 미량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왜일까요? 자연스럽지 못한 재배환경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기에는 좋으나 영양가는 낮은 상품성 과일들이 대체로 이렇습니다. 또한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저희 같이 암에 걸려있거나 천식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감은 병충해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농약을 자주 사용합니다. 또한 당도를 높이기 위해 비료도 적지 않게 사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기 좋아 보이는 단감은 더 위험하게 됩니다. 마트에서 사서 먹는 단감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어야 그런대로 안전한 편에 가깝게 됩니다. 가능한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감은 저자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여 봄이나 여름에 마트에서 파는 감은 가능한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만큼 방부제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기 좋은 감이 아닌, 보기 싫어도 자연에서 따온 감을 드십시오. 보기에는 저래도 영양분도 훨씬 많고, 중금속도 오염되어 있지 않으니 일석이조 입니다. 현대는 보기에 좋은 것만을 쫓아갑니다. 그러다보니 채소도 벌레 먹은 안전한 채소보다 농약에 절여진 깨끗한 채소를 선호하게 됩니다. 보기에 좋으나 건강에는 해로운 먹거리를 먹고 있는 것입니다. 영양분은 어떤가요? 자연에서 재배한 과일보다 극히 적은 미소량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보기에 좋지 않아도 안전한 과일과 채소를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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