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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일반서적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 / 고지마 게이코

by 하늘땅소망 2015. 8. 29.

나의 인생은 내가 선택한다.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를 읽고

고지마 게이코




얼마 전 아들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보면서 자기 삶은 자기가 책임져야하고, 누군가의 간섭이 아닌 자기만의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배웠다. 그러나 그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 그러나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모습처럼 불행한 사람도 없다.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의 것이니까.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잊어도 좋다. 그건 나의 삶이 아니니까.


고지마 게이코의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는 책은 당돌하다.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 자신의 길을 가라한다. 방송인이며 여러 책의 저자이며, 두 아들의 엄마인 당찬 여성이다. 그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고통이 남의 눈치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선에 집착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종종 탓하며 산다. 지금의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은 내가 아닌 누군가라고 생각한다. 엄마이고, 아빠이고, 친구이고, 직장 상사이고, 심지어 길가는 행인일 수도 있다. 늘 탓하며 원망한다. 그러나 알고 있는가? 그렇게 되기를 선택하는 마지막 선택권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지금의 나는 내가 선택한 결과다. 저자는 이러한 삶의 원리를 파헤치면서 우리는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 가를 묻는다. 바로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그러니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곧장 가라.


저자는 삶에서 완벽해지려는 것을 경계한다. 완벽이란 모든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인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만인의 적이다. 대화도 그렇다. "모름지기 대화란 상처 받는 게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63쪽) 성처를 주지 않고 받지 않으려는 것. 힘들 수 밖에 없다. 


성공의 문제는 어떤가?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으냐 실패했으냐를 논한다. 그러나 그 성공의 잣대는 누가 만든 것인가? 저자는 기자가 '손해 보는 일을 많이 했다'고 하는 것을 되새기며, '얻는 게 더 컷'(72쪽)다고 말한다. 그렇다. 당장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손해라고 보는 일반인의 편견을 뛰어넘 자신만의 성공철학을 간직하는 것이 좋다. 심지어 '누군가 나를 욕해도 실패한게 아니라'(97쪽)는 생각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게 한다. 


당당하게 살자. '좋고 싫음을 말한 용기를 가지'고.(189쪽)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잊으면 그만이다.'(200쪽) 사람은 한 번 산다.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자. 


이 말은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집안에서 별 뜻 없이 주고받는 대화란 사실 그 사람이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형성한다."(207쪽)



나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포장하고 싶어 안달났던게 분명하다. 나를 사랑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나를 사랑하자. 나의 길을 가자.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다.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
국내도서
저자 : 고지마 게이코 / 신정원역
출판 : 싱긋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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