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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목회칼럼] 제비와 까마귀의 날개

by 하늘땅소망 2015. 8. 9.

제비와 까마귀의 날개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만물을 쓸모 있게 만드셨다. 다만 서로의 다른 관점이 쓸모 있다 없다는 판단할 때가 많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 날, 까마귀를 만난 제비가 자랑스럽게 날개를 펴 보이며 말했다.

“비록 날개의 빛깔은 너와 흡사하나 나의 날개는 재빠르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러자 까마귀는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대꾸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보는 이마다 다르단다. 또한 네 날개는 따뜻한 계절에만 좋지만 나의 날개는 겨울의 혹한까지 막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제비는 자신의 날렵함과 우아한 날개를 자랑했지만, 추위를 견디지 못한다. 겨울이 오기 전 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에 비해 까마귀는 인간의 보기에는 보잘 것 없고 흉해 보이지만 더운 여름도 견디고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다른 관점으로 서로를 비판하기나 자랑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쓸모 있게 창조하셨다.


광야에서 성막을 만들 때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불렀다. 그들을 부르시고 성령을 부어 주셨다. 지혜와 재능의 신을 부으심으로 성막을 짓는 데 능력을 발휘한다.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고 만들 수 없는 것들을 두 사람은 쉽게 만들어 냈고 즐거움과 열정으로 성막을 완성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기 전 그들은 잊힌 존재였다. 하나님은 그들을 부르시고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시도록 재능을 주셨다.


남과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나는 다대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신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자. 그것이 나를 쓸모 있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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