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어버이주일 칼럼] 엄마와 산소

by 하늘땅소망 2015. 5. 9.

[어버이주일 칼럼] 

엄마와 산소


미국의 어느 단체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했다. 4위는 ‘사랑’을 뜻하는 Love였고, 3위는 웃음(smile), 2위는 열정(passion)이었다. 1위는 무엇일까? Mother(엄마)였다.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조사를 한바 있다. 나라와 문화마다 순위는 달랐지만 유일하게 동일한 한 단어는 계속해 나타났다. 그것도 바로 '엄마'였다. 엄마라는 단어는 역사와 문명을 초월하여 어느 시간과 공간 속에서도 가장 위대한 단어임이 증명된 셈이다. 엄마는 산소와 같다. 보이지 않고 명확하게 손에 잡히는 존재는 아내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요소이자 절대적인 존재이다. 산소를 발견했을 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산소를 발견한 화학자는 프리스틀리(1733-1804년)이다. 그는 공기를 관찰하고 연구 중이었다. 그러던 중 쥐 한 마리와 촛불을 밀폐된 유리관 안에 넣었다. 얼마가지 않아 촛불도 꺼지고 쥐도 죽고 말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프리스틀리는 이번에는 식물이 자라는 화분과 촛불을 유리관에 넣었다. 그러자 이전보다 훨씬 오랫동안 촛불이 꺼지지 않았다. 다시 쥐와 화분을 넣었더니 쥐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전에 알지 못하는 새로운 공기의 정체가 있다는 것을 추론했다. 실험을 계속한 프리스틀리는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았고, 산소가 동물들의 호흡과 물질이 타기 위해 필수적인 것임을 알아냈다고 한다.


엄마는 산소와 같다. 산소 없이 살 수 없듯, 사람은 엄마라는 존재 없이 세상에 태어날 수도 없고 살아갈 수도 없다.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이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하나님에 대한 계명을 명한다음 사람에 관련된 계명을 주시면서 가장 먼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편지하며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엡6:2)이라고 소개한다. 하나님을 공경한다면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하나님을 공경한다하면서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거짓말하는 사람이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하나님을 공경할 수 없다. 산소 없이 살 수 없듯,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신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버이 주일이다. 부모는 산소와 같은 존재이다. 부모를 더욱 사랑하고 섬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