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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승의 날의 의미

샤마임 201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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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의 의미


오늘은 스승의 주일이다. 예로부터 왕과 스승과 부모는 하나라 했다. 스승은 인생을 앞서 경험하며, 삶의 경륜과 인생의 깊이를 체득하며 살아온 분들이다. 스승은 지도와 같고 나침반과 같아서 스승이 없다면, 혼란과 방황을 겪게 될 것이다. 스승에게는 두 가지의 사명이 주어진다. 하나는 가르치는 대로 살아야 하고, 다른 하나는 제자들에게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은  보이는 말씀이며, 행동하는 진리이다. 예수를 봄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예수님과 함께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한다. 스승은 진리를 가르치며, 진리를 삶으로 드러냄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래서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언어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삶과 일치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진리를 보이는 삶으로 담아내는 존재가 스승의 자리다.


스승의 날은 강경고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 대한청소년접십자중앙학생협의회 단원들이 병환으로 누워 계시는 선생님을 방문하여 간호와 문병을 하고, 퇴직한 은사들을 찾아 감사활동을 하게 된다. 1963년 좀더 활동을 공식화하기위해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고 선생님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그러다 1965년 대학교육연합회 청소년 윤리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제정한 은사의 날을 세종대왕이 탄생한 5월 15일로 바꾸고 대한청소년적십자회 총회에서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결의하며, 1982년 국가에서 공식 공휴일로 정하게 되었다.


스승을 잘 섬기고자 시작된 스승의 날은 진리를 탐구하려는 열정과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존경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안에 이런 마음과 열정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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