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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 김병삼 목사

샤마임 201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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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권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김병삼 목사 / 샘솟는기쁨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다. 공부도, 명예도, 권력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한다. 역설적이지만 이러한 행복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아 더욱 심한 갈증이 일어난다. 그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저자는 말한다. ‘남을 행복하게 하라 그러면 당신도 행복해 질 것이다.’


행복은 철학적 사변이나 형이상학적 논리체계가 아니다. 일상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다. 저자는 분당 만나교회를 섬기는 김병삼 목사님이다. 페이스북에 하루하루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매일 새벽 글을 올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고 팔로우했다. 무려 2만 명이 넘는 팔로우가 아직도 그의 글을 읽고 있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여정이다. 행복은 내가 아닌 우리이다.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낸 묵상과 대형교회 담임목사라는 옷을 벗고 ‘한 사람’이란 생얼을 과감하게 보여 준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하나님의 은혜를 가득 담아 책에 담았다. 마치 출애굽 때 광야에서 매일 새벽 담아온 만나와 같다. 많은 분들이 고백하길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치유되고 영혼이 자유롭게 되는 경험을 고백한다. 강제된 엄숙주의나 도식화된 가르침이 아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진실하게 고백하고 삶의 여백 속에 스며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내 함께 나눈다.


6개의 큰 주제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성공한 담임목사로서의 이면에 담긴 연약함을 드러낸다. 2부에서는 영적 삶에 대한 성찰을 담았고, 3부에서는 일상에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삶의 태도를 다룬다. 4부에서는 '주 안에 있는 나에게'라는 주제에 걸맞게 주 앞에서 단독자로서의 진실함을 고백한다.5장은 저자가 비전을 가지고 사회치유사역을 실천하는 미혼모의 문제 등을 언급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날마다 순례기'란 제목으로 일상 속 종말을 이야기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한 장 한 장 묵상하듯 읽어도 좋다. 급한 마음으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씹어 삼키면 더 좋다.


밑줄긋기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해하는 부분 때문이다.”

“지나고 나면 내 의지보다 누군가의 강력한 기도로 인해 움직여질 때가 많습니다.”

“가장 소중한 기억만이 끝까지 남는다는 교훈입니다. 그렇게 가슴 깊숙이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종은 마치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걸을 수 없을 것 같고, 걷다가 넘어지기를 반복하지만 어느 순간에 걷고 있는 모습이 순종입니다.”

“청소할 때마다 운동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건강해지고 다이어트의 효과가 나타났지만, 청소가 지겹고 힘든 노동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게는 독소가 쌓이게 된 것입니다.”

“함께 걷는 것이 동행이 아니라 어떻게 걷느냐가 동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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