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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인간(有害人間, toxic people)

샤마임 2013. 12. 26.

유해인간(有害人間, toxic people)


기가막힌 책 한 권이 번역 출간되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작가인 베르나르도 스타마테아스의 신간 <유해인간>이다. 유해인간이란 한 마디로 나의 삶을 좀먹는 인간으로 나를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 하려는 사람이다. 불필요하게 나의 시간을 빼앗는가하면, 자존심과 기분을 마구 상하게 하여 정신줄을 놓게 한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이런 사람 정말 없으면 좋으련만 어디 가나 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 편이 빠르다. 


저자는 유해 인간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하면 그들의 정신적 노예가되어 삶이 낭비되고 망가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해인간들은 대체로 열등감이 놓고 타인을 자신 수하로 부리려는 못된 심보를 가지고 있다. 인격적으로 타인을 대하지 않고 수단회 시킨다. 이들의 비극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으며 타인까지 망친다. 새해가 오기 전 한 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인터넷 서점에서 제공한 책 정보를 간략하게 가져왔다. 



베르나르도 스타마테아스(Bernardo Stamateas)


베르나르도 스타마테아스(Bernardo Stamateas)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강연자. 저서 중 여러 권이 세계 각국에 소개되어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고 그 가운데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 《유해인간(Gente To'xica)》은 출간 직후 스페인어권 전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70만 부 이상 팔렸으며 독일을 비롯한 5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아르헨티나 전역을 누비며 많은 이들에게 지혜와 영감을 전하는 상담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리더십 및 자기계발 분야의 저서 집필에도 매진하고 있다.  - 알라딘 제공




유해인간(有害人間, toxic people)


명사) 사사건건 부딪히며 인생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짜증 유발자. 성질 같아서는 한 방에 날려버리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어 내 인생에서 제발 사라져주기만을 간절히 바라게 되는 사람을 총칭함. 유의어 진상, 찌질이, 인간말종 주의사항 내 자신도 누군가의 유해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하지 말 것


더 이상 유해인간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불행하게도, 우리의 삶 곳곳에 유해인간이 포진해있다. 그 사람은 직장동료나 상사, 친구일 수도 있고, 심지어 배우자나 부모님일 수도 있다. 유해인간은 내 성공을 질투하거나 이간질하고, 자기 멋대로 내 행동이나 삶을 조종하려드는가 하면, 한없이 온화하고 미소 띤 얼굴로 무자비하게 내 자존감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차마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릴 수도 없는, 이 유해인간들의 부정적인 영향력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은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다.

이에 저자는 자신에게 독이 되는 인간, 즉 유해인간의 유형을 총 13가지로 분류한 후 이들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죄의식을 강요하는 사람’, ‘질투심 많은 사람’,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 ‘언어 폭력자’, ‘거짓말쟁이’, ‘사이코패스’, ‘구태하고 안일한 사람’, ‘험담하는 사람’, ‘권위적인 상사’, ‘노이로제에 걸린 사람’, ‘조종하는 사람’, ‘나르시시스트’, ‘불평하는 사람’ 등 각 유해인간의 특성을 알게 되면 그들의 공격에 대처하는 법 또한 알 수 있다.


결국, 유해인간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 내면의 힘이다

유해인간의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나면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책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예를 들어 남의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관찰하며 험담하는 동료가 있다면 그의 이야기에 암묵적으로 동조하거나 들어주는 행동 자체만으로도 내 자신을 험담꾼으로 만드는 셈이다. 이때에는 상대방의 관심과 동조를 받고 싶은 험담꾼의 요구에 부응하기보다는 그들의 행위 자체에 무관심한 태도를 갖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내가 한 일이나 업적을 무조건 깎아내리는 상사가 있다면 그의 마음속에 나에 대한 질투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때에는 일단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말아야 한다. 알고 보면 그 사람 또한 과거 또 다른 유해인간으로부터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유해인간에서 벗어나는 힘은 우리 내면에 있다. 우리 모두는 한 번 뿐인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이를 위해 올바른 선택과 유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힘이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남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불필요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는 책

타인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과정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관조로 이어진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며 또 남에게 어떤 사람인가?’, ‘혹시 나 또한 타인에게 유해인간이지는 않은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상대를 바라보고 자신의 내면 또한 돌아볼 수 있다. 저자는 간결하고 명쾌한 목소리로 자신의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라고 말한다. 유해인간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확고하고 강력하게 자신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갈 힘을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내 자신에게 가장 큰 유해인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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