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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회 성경고사대회를 마치고

샤마임 201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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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회 성경고사대회를 마치고


가을이 알맞게 익어가는 가을 깊은 날, 부산노회 주일학교 연합회에서 성경고사대회와 찬양 율동대회를 개최했다. 성경고사대회는 벌써 48회가 되었으니 짧지 않는 시간을 지나온 셈이다. 부산의 6개 노회의 시원지인 부산노회는 타 노회에 비하여 지역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부산의 본토에 걸맞게 산동네와 좁은 도로를 안고 교회들이 동네마다 들어서 있다. 이러다보니 교회 건물만 덩그라니있고 주차장이 협소해 행사 때마다 애를 먹는다. 교회 성정에 비해 환경이 파죽지세로 따라오더니 이젠 추월한지 오래 되었다. 시대가 그만큼 변한 것이다.


다행히 이번 행사는 주차장이 넓직한 신평로교회에서 장소를 허락해 주셨다. 반가운 소리다. 주차에 애를 먹지 않아도 되고, 신축한 비전센타에 공간이 많아 대회를 진행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행사는 진해하는 주체측으로서 공간이 확보된다는 것은 힘이 된다. 행사를 위해 신평로교회 교직원들이 여러모로 애를 써 주어서 고마웠다. 주최하는 우리는 당연히 해야 하지만 공간을 빌려주는 교회는 공간뿐 아니라 시간과 육체적 수고까지 더해 주어야 한다. 그것을 마다 않고 애를 써준 김학준 목사님과 직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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