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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임하는가?

샤마임 201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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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임하는가?


누가복음 17:20에서 바리새인은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물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시간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장소로 답하신다. 


무슨 차이인가? 바리새인들은 시간 문제이지 장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았다. 당연히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것이며, 그들이 회복의 주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을 배제한 오직 이스라엘 만을 위한 '하나님의 나라'이다. 


주님은 그들의 질문에 쇄기를 박으신다. 시간이 아니다. 장소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답하신다. 의역하면 '이미 너희 안에 임했다'이다. 너희 안을 영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믿음의 문제로 해석해서도 안 된다. 너희 즉 관계로 해석해야 한다. 

영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KJV, NIV)

the kingdom of God is in your midst.(NASB)


하나님의 나라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원수에서 자녀로, 경쟁자에서 친구로, 편견과 배제에서 이해와 포용이 관계로 재정립된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 화평의 왕이다. 복음은 민족이란 한계와 나라과 국가, 언어와 종족의 구분을 무너뜨리고 오직 십자가 아래서 헤쳐 모이게 한다. 


도전, 

민족주의를 뛰어 넘으라.

신민주의를 뛰어 넘으라.

배타적 이기주의를 뛰어 넘으라.

언어와 종족을 뛰어 넘으라.

오직 십자가 중심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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