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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신명기(Deuteronomy) 2:26 - 2:37

샤마임 2012. 11. 4.

 

 

 

이스라엘의 요청과 시혼의 거절

본문 신명기(Deuteronomy) 2:26 - 2:37 / 찬송가 350

 

 


살아가다보면 우리가 뜻하지 않게 난처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지혜롭게 잘 넘기면 이전보다 더 많은 성공을 얻기도 합니다. 물론 그 지혜를 얻기는 결코 어렵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방법으로 그 때를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 내가 욕심을 부리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사람은 욕심에 눈이 가려지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자기의 욕심으로 사는 것이 옳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해야 합니다.

 

 

모세는 모압평지에서 광야 40년 정확하게는 38년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 동쪽에 위치한 헤스본 왕을 찾아가 길을 열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헤스본 왕 시혼은 이스라엘의 청을 거절할 뿐 아니라, 군대를 소집해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했습니다. 길을 빌려달라고 부탁한 것뿐인데 갑자기 일이 커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럴 때가 있습니다. 작은 부탁을 하나 했는데, 갑자기 일어 커진 것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이 꼬이고 간단한 일이 갑자기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성경은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을 허용하시는 것일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뭐라고 하시는지 다시 자세히 살펴봅시다.

 

 

30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그들을 완악하게 한 이유는, 그들이 갑자기 전쟁을 일으킨 이유는 우리에게 기업을 그 땅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거절만하고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갑자기 마음을 고쳐먹고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일이 갑자기 커진 것입니다. 입장이 아주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복주시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문제로 넘어가 봅시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곳까지만 나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37절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금하신 곳은 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전쟁을 하다보면 서로 상처주고 상처 받기 때문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끝장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분노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은 절제의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도는 말씀이 가라는 곳에 가야하고, 서라고 하면 서야 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철저하게 감당해야 하지만 허락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멈추어야 합니다. 구약 율법하면 다음 구절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21:23-25 / 21: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1: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1:25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이 부분을 인용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율법의 부당성에 대하여 말하지만 그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100만원을 훔쳐갔으면 최소한 100만원을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100만원 훔쳐가서 50만원만 되돌려주는 것은 매우 부당한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복수심에 불타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란 감정의 존재이기 때문에 뺨을 한 대 맞으면, 두 대 열대를 때리고 싶은 것이 사람의 정상적인 심리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절제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발견됩니다. 갈라디아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 중에도 마지막 열매로 ‘절제’를 언급합니다.(갈5:23) 딤후 1:7에서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성도의 신앙을 이야기합니다. 벧후 1:6에서 베드로는 지식에 절제를 더하라고 충고합니다. 절제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고자하는 사람들의 고매한 성품중의 하나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 절제함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싸움을 걸어올 때 분노를 참지 못하고 끝까지 복수심에 불타오르지 않습니까?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절제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 이러한 은혜가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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