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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예배설교-약속을 기억하라.

샤마임 2012. 5. 19.

중국어 예배 설교

약속을 기억하라

왕상 2:39-46

 

오늘 이곳에 오신 여러분을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모하는 이들에게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죽고 나서 이어서 왕이 된 솔로몬 때의 일입니다. 전에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도망 간 적이 있습니다. 이때 베냐민 지파의 시므이라는 사람이 나와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나중에 다윗은 시므이가 용서를 구하자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죽을 때 아들 솔로몬에게 시므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의 죄를 용서해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8-9절에서

 

솔로몬은 시므이를 불러 놓고, 엄하게 경고했습니다. 아버지를 모욕한 죄로 죽여야 마땅하지만 용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살아야하고 만약 예루살렘을 나가면 죽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므이는 목숨을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삼년이 지났습니다.(39절) 3년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신이 종 두 명이 작당을 하여 블레셋 땅인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을 갔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시므이는 괘씸한 마음이 들어 그들을 잡으러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40절) 이 소식을 솔로몬이 듣고 시므온을 불러 심문하고 그를 죽였습니다.

 

1. 시므온을 살려 준 것은 은혜(恩惠)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를 저주한 시므이를 당장에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예루살렘에서 나가지 않으면 죽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시므이와 같습니다. 죽어 마땅하지만 예수를 믿는 자마다 용서함을 받고 살 수 있습니다. 시므이의 삶이 은혜인 것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2. 욕심은 하나님을 망각(妄覺)하게 합니다.

시므이는 분명히 예루살렘을 나가면 분명히 죽는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종이 도망가자 그들을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에 그만 솔로몬의 경고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아마 농담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첫사람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경고를 잊어버리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린 것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는 것은 관심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패한 본성은 죄악된 삶으로 기울어 집니다. 화단을 망가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며칠 안에도 심지도 않은 온갖 잡초들이 자라납니다. 우리의 영혼도 이와 동일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듬지 않으면 반드시 망하게 부패하게 됩니다.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밭을 잘 경작(耕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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