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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죄, 시간을 낭비 한 죄

샤마임 201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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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죄, 시간을 낭비 한 죄

장소는 1852년 나폴레용 3세가 7년 이상 형을 받을 악날한 죄수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특별히 만든 남미 프랑스령인 기아나에 있는 수용소. 빠삐용(나비)란 별명으로 이곳에서 살아가는 앙리 샤리에르, 1931년 종신형을 얻도 받고 아홉번의 탈출 시도를 한 끝에 그는 결국 성공한다. 그때의 그의 나이는 62세였다. 그는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1968년 빠삐용이란 책으로 출간했고, 1973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나는 결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앙리 샤리에르(빠삐용)는 법정에서 절규했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하 번 가면 다시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지옥의 감옥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반입이 금지된 음식을 먹다가 적발되어 독방에 갇히고 말았다. ´생사람도 잡아먹는 곳´으로 이름 붙여진 그곳은 한 줄기 햇빛도 들어오지 않아 그야말로 암흑 그 자체였다. 그곳에서 그는 고독과 허기 그리고 절망으로 점철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굶주림에 지친 그는 깜빡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지옥의 재판관을 만났다. 그는 얼음처럼 차갑게 생긴 재판관에게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이그곳에 오게 되었음을 하소연하였다.

´재판관님! 저는 결백합니다. 저는 살인을 하지 않았어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넌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너는 살인과는 관계없다.´

´그렇다면 무슨 죄로 제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인간으로서 가장 큰죄,
바로 그것은 인생을 낭비한 죄이니라,!´

 
´인생을 낭비한 죄?....
그렇다면 유죄로군요, 유죄! 유죄! 유죄!´


 시간이 부족하다고 가장 많이 불평하는 사람은 시간을 가장 많이 엉망으로 쓰는 사람이다.
-라 브뤼에르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은 시간의 부족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잘못된 방법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리처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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