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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라드(vonRad)

샤마임 201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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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로이트의 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도 되신다. 계약사상에 근거하여 역사전인 사실을 다루었다. 프록쉬는 구약을 끊임없이 신약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독론을 전개했다. 프리젠은 구약이 어떻게 신약의 기독론까지 이어지는가를 계약보다는 신앙에 중점을 두고 풀어나갔다.

1935년 폰라드는 '6경의 양식사적'를 발표하면서 후에 명저가된 '구약신학'의 기초를 놓는다. 전승사적으로 구약을 받아 들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실존적 신앙을 신학적으로 해명하려고 하였다. 그가 만들어 놓은 6경-모세 오경에 여호수아서를 더하여 만들어진-은 구약을 전통적인 입장이 나닌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기를 촉구하게 된다.

알트에 의하여 강력한 영향을 받은 폰라드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예배를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전승을 통해 해석한다. 아브라함의 소명사건은 신의 존재에 대한 전적인 의지로, 공간을 신에게 내어줌으로 일어난 신앙사건으로 다루었다. 구원사로 구약역사를 풀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폰라드는 20세기 최고의 신학자로 불리는 이유는 유대인 학살이라는 사상초유의 역사전 사건 속에서 실존적 문제를 구원사를 통해 풀어나가려 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는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역사 속에서 밀어 버리고 철저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정확하게 이원론자이다. 그에게 하나님은 죽은 신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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