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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아이의 동전 바꾸기?

샤마임 201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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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아이의 동전 바꾸기?

이 이야기는 리차드 탈러와 선스타인이 지은 [넛지]라는 책의 127쪽에서 가져온 것이며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상황으로 바꾸었다.

 
똑똑한 한 아이가 아버지로부터 만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이 아이는 개수가 많으면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만원을 천원짜리 두 장으로 바꾸었다. (2천원)
천원짜리 두장을 다시 백원짜리 네개로 바꾸었고,(4백원) 
그것을 다시 십원짜리 열개로 바꾸었다. (백원)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에게 돌아와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럽게 들려 주었다.
그러자 아이는 아버지는 (그 아이의 생각으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고 생각했다.


저자들이 이 비유를 사용한 이유는 극히 가능성이 작은 것을 큰 것처럼 생각하고 많은 돈을 그곳에 허비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는 어떠한 면에서 실천하면 할수록, 더하면 더할수록 더욱 작아지는 것이다. 돈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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