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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5

[기독교 신간]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 [기독교 신간]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 안재경목사의 가 나왔다. 이전 책은 예배의 역사와 신학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실질적인 이야기에 집중한다. 모두 5장으로 구분했다. 1. 주일과 예배2. 기도와 찬송3. 헌금과 성례4. 예식5. 절기와 교회력 예배에 관련된 많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인 책이다. 특정 주일을 '날 예배'로 부르는 것에 대해 모든 주일이 같은 것이 좋다고 주장합니다. 예배자의 복장은 어떨까? 개신교회는 엄밀하게 사제가 아니다. 모든 성도의 한 사람일뿐이다. 그렇지만 인도자는 교회 안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예배라는 난해하고도 무게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필자가 보기에 곰도와니의 비중의 훨씬 높다. 명료하고 정확하고 재치있게 그림.. Book/신간소개 2018. 4. 14.
봄이 오면 벚꽃이 핍니다 봄이 오면 벚꽃이 핍니다 봄이 오지 않으면 벚꽃이 피지 않습니다.벚꽃이 지면 봄은 갑니다. 벚꽃은 봄에 핍니다. 봄에도 눈이 옵니다.봄에도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그래도 봄이 왔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벚꽃은 봄이 왔다고 말합니다.벚꽃은 봄이 곧 간다고 말합니다.벚꽃이 피면 오래 머물고 싶어 합니다. 그래도 봄은 갑니다. 벚꽃이 피면 봄이 왔기 때문입니다.벚꽃이 진다고 겨울이 오지는 않습니다. 벚꽃이 진 길을 걸어 갑니다. 일상이야기 2018. 4. 14.
[기독교 신간] 폭주하는 부흥과 개혁사 신간 [기독교 신간] 폭주하는 부흥과 개혁사 신간 부흥과 개혁사가 신간을 폭주하듯 출간하고 있다. 그것도 일반 가벼운 책들이 아니다. 두께도 두께지만 한 권 한 권이 가진 무게감이 결코 작지 않은 책들이다. 1. 자연법과 두 나라 부제를 '개혁파 사회사상의 발전에 대한 연구'로 잡았다. 원제는 ' Natural Law and The Two Kingdoms'이다. 읽지 않아 평하기는 힘들지만 제목에서 책의 내용을 가늠해 보자. 자연법은 하나님을 배제한 자연의 원리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아퀴나스와 헤겔, 에른스트 블로호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사뭇 궁금하다. 부개사에서 그런 관점으로 풀어낼 책을 낼 것 같지는 않고... 하여튼 궁금하다. 2. 성경 신학적 구약개론 '성경 신학적'이란 말이 구약 개론에 .. Book/신간소개 2018. 4. 14.
[독서만담] 진짜 독서는 교양으로서의 독서다 [독서만담] 진짜 독서는 교양으로서의 독서다 목사처럼 교만한 사람이 또 있을까? 나도 목사지만 목사님들 정말 너무 한다. 다들 그렇게 말한다. 나 또한 그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그 이유를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한 답이 돌아왔다. '보수적' 이 말의 뜻을 현대 정치에서 일어나고 있는 좌우익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목사가 보수적이란 말은 진리에 있어서 폐쇄적이란 말이다. 그래서 답답한 것이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리는 근본적으로 보수적이 된다. 문제는 진리의 보수의 관계의 보수, 성격의 보수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보수파 목회자들이 그릇된 악과 해이한 도덕을 옹호하고 나섰다. 그 범죄자가 진리를 가진 자라는.. Book/독서일기 2018. 4. 14.
[독서일기]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독서일기]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박태기 꽃이 있다. 아직 앙상한 줄기나 가지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벚꽃과 함께 봄을 알리는 분홍색의 기이한 모양을 한 꽃이다. 박태기는 밥태기.. 즉 밥나무 꽃인 셈이다. 이팝나무만 밥과 상관있는 줄 알았는데 이것도 밥과 연관된 나무 꽃이다. 배고프던 시절 이 꽃을 먹으며 연명하기도 했다 한다. 아름다우나 마음 아린 꽃이다. 어떤 이는 배고픈 시절을 살았던 어머님을 위해 무덤가에 박태기나무를 심었다 한다. 꽃을 보며 배부르시라고. 화려한 꽃이 아니다. 어찌 보면 볼품없이 나무줄기에 더덕더덕 붙어 있는 꼴이 우스꽝스럽다. 그래도 꽃이다. 봄이 오면 봐주지 않아도 저절로 피는 꽃이다. 우스꽝스럽다고 놀려도 아랑곳 않는다. 박태기가 밥태기라 불러도 봄이기에 담벼락 모퉁이에.. Book/독서일기 201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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