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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읽기] 마르틴 헹엘 또는 마틴 헹겔

샤마임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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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읽기] 

마르틴 헹엘 또는 마틴 헹겔 *헹엘

마르틴, 또는 마틴. 여기서 끝나면 참 좋겠는데, 헹겔이 헹엘로도 번역되어 있다. 번역자들이 통일했으면 좋으려만... 하여튼 독일식인 마르틴 헹겔로 읽자. 영어 표기는 'Martin Hengel'이다.

이상스러울 정도로 마틴 헹겔이나 마르틴 헹겔의 이름으로는 검색 결과가 미미하다. 위키백과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마르틴 헹엘이라고 검색하니 저자파일과 사진이 검색된다. 일단 알라딘 저자파일에서 가져온 것이다.

마르틴 헹엘(Martin Hengel)

1926년 독일의 로이틀링겐(Reutlingen)에서 섬유직물업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신약성서와 고대유대교, 헬레니즘 연구에 커다란 영향력을 남겼던 저명한 역사학자요 신학자이다. 루터파 경건주의적 전통에서 자라난 그는 군인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후, 자신의 삶을 신학에 투신하였다. 1947년부터 하이델베르크와 튀빙엔에서 프로테스탄트 신학을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업에 종사하며 일이 끝나면 늦은 저녁까지 연구에 몰두해 튀빙엔대학 신학부에서 1961년에 박사학위논문으로 “Die Zeloten”을, 그리고 1969년에는 자신을 세계적인 석학의 자리로 인도한 이 책 Judentum und Hellenismus을 발표하게 된다. 그후 1968년부터는 에어랑엔대학에서, 1972년부터는 튀빙엔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였고, 2009년 사망하기까지 튀빙엔대학 명예교수로서 수많은 고대유대교와 초기기독교에 대한 저서를 연구 발표하였다. 특히 오랫동안 그가 편집을 맡았던 WUNT(Wissenschaftliche Untersuchungen zum Neuen Testament, T?bingen: Mohr Siebeck) 시리즈는 지금까지 신약성서와 고대유대교, 헬레니즘 연구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제공 알라딘 저자파일

[마르틴 헹엘의 생애와 사상]

출생 :1926년 12월 14일, 독일 로이틀링겐

사망 : 2009년 7월 2일 독일 튀빙겐


헹엘이 살았던 시기는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 다사다난한 시기였다. 1차 세계대전이 아직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 신학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때였다. 

헹엥을 세계적인 학자의 반열에 올린 책은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을 수정해 출간한 <유대교와 헬레니즘>이다. 이 책을 통해 이전의 종교사학파들이 전제를 뒤집고 팔레스타인 유대인교가 헬레니즘의 강력한 영향 아래 있었다고 말한다. 


마르틴 헹겔의 책은 현재 몇 권 번역되어 있다. 

<부와 재산> 지평서원, 송영의 옮김  1993, 12

지평서원에서 이런책을 출간했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지만 하여튼 있다. 재출판되기를 기대해 본다.


<요한문서 탐구> 대한기독교서회, 1998,6

<신약성서의 속죄론>전경연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03,2


마르틴 헹엘이란 이름으로 출간된 책들

<십자가 처형 -현대신서122>대한기독교서회, 1982.11

이 책은 감은사에서 2020년 2월에 출간되었다.


<신구약 중간사>살림, 임진수 옮김, 2004.11

<유대교와 헬레니즘 1-3>나남출판, 2012.2

절판된 책이다. 다행히 중고로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 


마르틴 헹엘은 중간기 문헌에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그의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대가는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배울 점이 많은 학자이다.

유대교와 헬레니즘 1
국내도서
저자 : 마르틴 헹엘 / 박정수역
출판 : 나남출판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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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와 헬레니즘 2
국내도서
저자 : 마르틴 헹엘 / 박정수역
출판 : 나남출판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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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와 헬레니즘 3
국내도서
저자 : 마르틴 헹엘 / 박정수역
출판 : 나남출판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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