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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일기쓰는 법]2. 묵상 일기의 기본

샤마임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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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일기 쓰는 법]2. 묵상 일기의 기본

묵상할 준비가 되었다면 몇 가지만 더 준비하십시오. 

 

먼저 노트를 펴십시오. 상단에 날짜를 적으십시오. 그리고 바로 아래 묵상할 성경 구절을 적으십시오. 

 

예 2018년 1월 3일 토요일 맑고 추음

시편 1:1-6

 

둘째, 본문을 읽으십시오. 

 

성경 읽기의 기본은 낭독입니다. 가능하다면 낭독하십시오. 그리고 묵상의 기본은 반복 읽기입니다. 최소한 두 번에서 많게는 5번까지 읽으면 좋습니다. 만약 본문이 짧다면 노트에 필사해도 됩니다. 저는 시편의 경우 종종 필사합니다. 필사 하면서 한 자 한 자 적으면서 소리내어 읽고 또 읽어 봅니다. 그러면 눈으로 읽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납니다.

 

셋째,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있다면 밑줄을 긋든지 표시를 하십시오.

 

묵상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경청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는지를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합니다. 묵상은 성경 공부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성경 공부가 따라야 하겠지만 우선순위는 다릅니다. 읽다가 공감이 가거나 찔림이 있다면 그 본문을 붙잡고 깊이 묵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넷째, 그것을 깊이 생각합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입니다. 묵상 시의 생각은 일종의 기도와 같습니다. 기도하고 싶다면 그냥 기도해도 됩니다. 성령이 마음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그리고 생각한 것을 노트에 옮겨 적으십시오. 

 

일기를 적듯 방금 일어날 일들에 대해 그대로 노트에 옮겨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오늘 직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면 바쁨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생각했는지를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바쁨이 오늘 읽은 본문을 통해 어떻게 이해되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바쁨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하지 못함으로 인해 일어난 바쁨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바쁨일 수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준비해야 할 일었지만 자꾸 미루는 습관 때문에 오늘 불필요하게 바쁘게 되었다. 나의 게으름이 예배할 수 없을 만큼 바쁘게 만들고 말았다. 그동안 나는 한가한 시간을 어떻게 보냈던가. 오늘 말씀을 보며 회개한다."

 

이렇게 적을 수 있습니다. 묵상일기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것이며, 비추는 것입니다. 어렵지 않지만 자신을 말씀에 비추려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묵상 일기 적는 법 간단하죠. 그렇지만 꾸준히 깊게 하는 것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루하루 적어가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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