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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올해의 좋은 책 10’

샤마임 2016. 12. 24.

'2016 올해의 좋은 책 10’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좋은 책 10입니다. 올해는 제가 책을 얼마 읽지 못해 소개된 책 중에 두 권에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올 해는 유난히 시에 대한 반응이 좋아 재판한 시집이 많다고 합니다. 시집은 초판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변화의 시기입니다. 비약과 은유가 가득한 시가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시대가 하수상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경쟁의 시대엔 논설가가 되고, 평범한 날은 수필가가 되고, 우울한 시대엔 시인이 되거든요.


 

‘2016 올해의 좋은 책 10’ 선정에는 중앙일보 출판·문학팀과 교보문고 북마스터·구매담당자 60명이 참여했다. 먼저 교보문고 측에서 2016년 출간된 도서 중 판매 부수와 독자 반응, 전문가 리뷰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 50권을 골라냈고, 중앙일보와 토론을 거쳐 10권을 선정했다. 사회적 영향력과 콘텐트 완성도를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에세이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흐름출판, 284, 14000

 

예술

<구원의 미술관>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사계절 240, 15000

 

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지음, 김한영 옮김, 은행나무, 300, 13500

 

소설

<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창비, 276, 12000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허수경 지음, 문학과지성사, 165, 8000

 

사회

<근시사회> 폴 로버츠 지음, 김선영 옮김, 민음사, 392, 18000

 

사회

<우리 아이들>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정태식 옮김, 페이퍼로드, 488, 22000

 

사회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사이행성, 376, 15800

 

경제·경영

<인간은 필요 없다> 제리 카플란 지음, 신동숙 옮김, 한스미디어, 296, 15000

 

 

과학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브뤼스 베나므랑 지음, 김성희 옮김, 까치, 429,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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