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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생애(1) 유년시절과 청년기

샤마임 2015. 4. 16.

바울생애(1) 유년시절과 청년기




 

바울은 신약에서 빠뜨릴 수 없는 존재다. 신약의 2/3를 저술한 저자이기도하지만, 그가 미친 사상은 기존의 유대교를 초월하여 새로운 기독교로의 교두보(橋頭堡)와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바울서신 구분


일반구분은 대개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바울서신은 크게 일반서신, 교리서신, 옥중서신, 목회서신으로 구분한다. 일반서신은 초기서신으로도 부른다. 데살로니가 전후서가 이에 속한다.

교리서신은 신학서신으로 부른다. 갈라디아서, 고린도전후서, 로마서이다. 옥중서신은 내용이 아닌 옥에 갇혔을 때 쓴 서신으로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립보서, 빌레몬서가 있다. 목회서신은 개인서신으로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가 있다. 더 자세한 구분법은 후일에 다루기로 하고 바울의 간략한 생애를 살펴보자.

 

바울의 생애 초기

 

바울의 고향은 길리기아 다소 출신이고, 그의 아버지는 이미 로마시민이었다. 바울은 당연히 로마 시민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상당한 재력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상업을 했던 것으로 보인 바울의 부모들은 디아스포라의 전형적인 유대인이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개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아람어(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능통했으며, 적지 않은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정확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바울은 가말리엘 수하에서 율법을 배운다. 이것은 예루살렘으로의 유학을 의미하는데, 이곳에서 바울은 바리새인이 된다. 유년시절 개방적인 성향과 다르게 예루살렘 유학시절 바울은 철저하게 폐쇄적이고 독단적은 성향의 유대인이 된다. 그는 스스로 바리새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며,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할 때 스스로 하나님의 율법에 철저히 순응하는 존재로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청년시절

 

바울의 청년시절을 추측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몇 가지의 단서를 통해 그의 청년시절을 추론할 수 있다. 바울의 입지는 적지 않았다. 그는 스데반을 죽일 때 가표를 던진 사람이다. 당시 문헌에 의하면 가표를 던질 자격은 결혼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학자들 간의 논쟁이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사항이 아닌 이상 바울은 결혼을 했다. 그는 랍비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던 선생이다. 신학교에 비하면 박사학위를 마치고 새로 들어온 신입교수쯤 될 것이다. 상부가 특별한 신임할 정도로 율법과 유대주의에 열심이었다. 이러한 신임은 바울이 사람들을 부려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고 감옥에 집어넣을 만큼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메섹 도상에서의 사건을 봐도 그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이끄는 어느 정도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의 과도한 충성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았지만 존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다음에...



바울의 생애(2) 회심에서 안디옥 교사까지

바울의 생애(3) 선교사 바울과 전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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