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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독교 추천도서

샤마임 201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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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독교 추천도서


한 주만 지나면 벌써 새해가 옵니다. 한 해를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게 없습니다. 12월에도 좋은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출간판계가 심히 어려운 시기인 듯합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책을 더 필요로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0년대 이후 한국 기독교 출판계는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적지 않는 출판사들이 일어난 것도 있고, 양서의 책들이 저술 또는 번역 출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월에 출간된 기독교 신간을 몇 권 소개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명자반 / 이재철 / 홍성사 / 2013년 12월

이재철 목사님의 신간이 나왔다. 새신자반, 성숙자반에 이어 마지막 책인 성숙자반을 내 놓았다. 주님의 교회와 제네바 한인교회, 100주년 기념교회를 섬겨 오면서 경험과 실천적 삶을 살아온 결실이다. 스스로 목회자로서의 모범을 보이고자 몸으로 말씀을 살아온 목사로서 존경스러운 결실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기를 / 김형규 / 샘솟는기쁨 / 2013년 12월

전혀 뜻밖이다. 안정적인 교수직을 한 순간에 내려놓고 막무가내로 선교 현장으로 떠났다. 벌써 일흔의 나이가 된 김형규 선교사의 삶을 담았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준 분이다.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선교사님의 후일담은 제자도의 삶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주님을 따르고자 한다면 이 분의 책을 읽어 보시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고맙다" / 서정인 / 규장 / 2013년 12월

저자인 서정인은 한국컴패션 대표이며 목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눈물의 사나이다. 기적은 한 사나이의 뜨거운 눈물에서 시작되었다. 세상에서 버려진 어린이가 없기를 바라는 비전을 품고 시작된 기적의 이야기를 모았다. 한 영혼을 품고 살아가는 삶이 곧 주님을 따르는 길이다. 절망의 공간에서 절대희망의 믿음으로 헌신하는 서정인 대표의 고백,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다.




자연법의 신학적 의미 / 자끄 엘륄 / 대장간 / 2013년 12월

정의의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들에 대한 정죄나 징계로 축속시키는 오류는 범해 온 것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한 공의와 정의는 가난한 자들에 대한 정당한 사랑의 실천과 섬김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하나님이 유일한 터전'이며, '생명의 유일무이한 공간'이다. 실천적 신학자로서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엘륄의 신간입니다. 고육지책으로 출혈하며 자끄 엘륄을 국내게 소개하는 대장간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엘륄을 읽었으면 좋겠다. 세상과 교회를 잇는 가교이자 교회 안에서는 내부자의 시각으로 말씀을 대언하는 예언자이다. 이 시대는 그의 글을 통해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요나의 일기 / 조요나 / 시단 / 2013년 12월

구약 속 요나 선지자는 배타적 이기주의와 선민주의 사상에 빠져 물고기 뱃속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는 이기주의의 표상이다.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을 살아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것을 끄집이 와서 자신의 부활로 이어 가신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요나의 고통을 자신과 유비시킨다. 결혼하자마자 원인불명의 류머티즘으로 식물인간처럼 살아간다. 자신에게 말을 걸며 병과 대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궁극적으로 진정한 류머티즘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시인한다. 병은 적으로만 간주하지 말자. 고난은 타파할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자. 함께 가자. 아프고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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