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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샤마임 201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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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고미야 겐이치. 시가키 주로 /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나이대마다 특징이 가진다. 십대는 배우는 시기고, 20대는 방황하는 시기고, 30대는 매진하는 시기고, 40대는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앞날을 계획하는 시기다. 40대 이전과 이후로 나누는 것이 옳다. 이 책은 20대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알려 준다. 이십대는 방황하는 시기다. 십대는 아직 어린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탓에 제대로 뭔가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대는 당당한 성인으로서 자신의 한계를 실험하고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시기(時期)다.

 

20대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험하고 모험하고 확증하는 단계다. 건물을 짓는다면 기초를 놓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기초를 놓는냐에따라 이후의 삶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20대는 마음껏 방황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시각을 넓혀야 한다. 그저 청춘의 낭만(浪漫)을 운운하며 시간을 허비한다면 이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이십대를 보낼 수 있을까.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다른 차별화된 삶을 살 수 있을까. 이 책이 그 답을 제시한다. DIFFERENT STEP이란 제목에 걸맞은 내용이다.

 

저자들을 굳이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내용이 좋아 저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약간만 소개한다면 고미야 겐이치는 주식회사 크레디컴 대표이사다. 리크루트, 소프트뱅크를 거쳐 2006년 크레디컴을 설립하여 인사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공저자인 시가키주로 역시 인재불굴 회사인 인사사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이며, 1989년 리크루트에 입사하여 입사 4년 만에 최고우수사원상을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력이 남다르고 저자들 스스로가 검증해온 삶이다. 그래서 그들의 주장과 이론이 현장성이 있고 새겨들을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그럼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목차부터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책은 목차가 답이다. 서론을 빼고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DIFFERENT STEP 10을 제시 한다. 목차를 그대로 옮겨보자.

 

서장 자신만의 무기를 파악하라.

1장 잘 나가는 사람은 출발이 다르다.

2장 잘 나가는 사람은 기회를 잡는 법이 다르다.

3장 잘 나가는 사람은 주인의식이 다르다.

4장 잘 나가는 사람은 목표설정 능력이 다르다.

5장 잘 나가는 사람은 시간활용 능력이 다르다.

6장 잘 나가는 사람은 해석 능력이 다르다.

7장 잘 나가는 사람은 호감을 얻는 능력이 다르다.

8장 잘 나가는 사람은 전달 방식이 다르다.

9장 잘 나가는 사람은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

10장 잘 나가는 사람은 독서력이 다르다.

 

각장마다 DIFFERENT STEP을 만들어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해 준다. 읽고 DIFFERENT STEP를 메모하거나 복사하여 가지고 다닌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DIFFERENT STEP 4에서는 이런 내용이다.

• 엄청나게 높고 큰 미래를 그리자.

• 가슴 설레는 목표를 세우자.

• 목표를 선언하고 공표해서 스스로를 궁지에 몰자 등이다.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기, 목표를 위한 시간과 인간관계를 활용하기, 계속하여 배우기다. 내용은 간결하고 명료하기 때문에 고민을 하거나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매우 유용하여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특히 독자가 20대라면 새겨들을 내용이다. 시간이 지나서 후회할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탄탄하게 자신을 만들고 꾸려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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